[재경일보  박성규 기자] = 세계 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8일(현지시각) 두바이 아시아나호텔에서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한인 기업의 대응책을 모색하는 '제2회 중동 학술 강연회'를 열었다.

이 강연회엔 중동지역 기업인과 주재원 등 100명이 참석하였으며,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박현도 박사가 유가 하락에 따른 중동 경제의 변화를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강연 내용을 토대로 유가 하락에 따른 기업 경영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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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와 두바이지회,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아랍의 민주화 바람, 국제 유가 하락 등 급변하고 있는 중동지역의 환경변화를 연구하기 위함이다.

월드옥타 차진성 두바이지회장은 "올해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중동 상황에 맞춰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 가동할 계획"이라며 "문화, 사회봉사, 차세대 양성 등의 분야에서도 활발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