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규 기자] = 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가 중국 중앙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중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자 오뎬린(趙典霖) 원저우시 부비서장은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한중 양국 언론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원저우시가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국과 공동으로 한중 양국 기업들이 입주하는 '한중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규모와 조건, 기업에 대한 혜택 등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자 오뎬린(趙典霖) 원저우시 부비서장은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한중 양국 언론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원저우시가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국과 공동으로 한중 양국 기업들이 입주하는 '한중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규모와 조건, 기업에 대한 혜택 등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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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항(楊依杭) 상무부 투자촉진국 부국장은 "원저우에 조성될 한중 산업단지는 상무국 투자촉진국에서 지방 정부와 공동으로 조성하는 첫 사례"라고 소개를 했다.
원저우시는 기존 원저우 경제기술개발구와 어우장구 신개발부 지역을 활용해 한중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5~17일 원저우시와 상무부 투자 촉진구구은 '2015년 한중 산업협력 원저우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원저우시는 중국 저장성 남부의 도시로 1876년 개항된 뒤 저장차의 독점 수출항으로 번영한 곳이다. 옛부터 원저우 상인이 '중국의 유대인'으로 불릴 정도로 상업이 발달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