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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하나금융은 협상을 진행함과 함께 이르면 이번 주 금융위원회에 통합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13일 외환은행 사측은 “노조의 협상과 관련한 입장변화를 환영한다” 면서 “본협상을 미룰 이유가 없으므로 이번 중이라도 대표단 협상을 바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협상을 60일이 아니라 이달 말 내로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할 것을 노조측에 제안했다. 양측 협상은 이르면 14일 재개되어 이달 중 끝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이 통합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을 서두르면서 분위기는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노조와의 협상과 예비인가 신청서 제출을 동시에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이우공 하나·외환은행 통합추진위원단장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내주 초에는 금융위에 통합 예비인가 승인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