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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 따르면 서 행장은 단순한 감기몸살이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면서 장염과 폐렴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의 부행장·본부장급의 고위 임원들도 한결같이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병세가 심각하다는 소식은 전혀 듣지 못했다"는 반응이었다.
서 행장은 새해 2박3일 일정이었던 임원·본부장 워크숍, 지난 5일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 지난 9∼10일 열린 신한금융그룹 경영포럼, 지난 12일부터 1박2일 일정이었던 일본 오사카·도쿄 재일교포 주주 신년하례회 및 기업설명회도 참석하지 못했다.
신한은행 이사회는 행장의 공백이 길어지자 결국 이날 오후 5시 신한은행 본점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기로 전격 결정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서 행장의 회복이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현재 직무대행으로 유력한 인사로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임영진 신한[005450]은행 부행장(WM그룹담당). 이동환 신한은행 부행장(CIB그룹담당)을 거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