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인원 기자] =MBC TV는 M.C The Max의 보컬 이수(34, 본명 전광철)의 미성년자 성매매 전력 논란으로 '나는 가수다3'에 출연시키지 않겠다는 결정을 했다.
이수의 소속사인 뮤직앤뉴는 23일 입장자료를 통해 "이수의 방송활동이 시기상조라는 대중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뮤직앤뉴는 "나가수3가 음악으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고 팬 여러분께 노래로 보답할 기회라고 여겼다"고 출연을 결정한 배경을 해명했다. 그러나 방송사의 일방적인 하차 보도에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뮤직앤뉴는 "이수의 나가수3 출연이 조심스럽게 논의되었는데도 제작진을 믿었기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 하지만 녹화까지 모두 끝난 상황에서 이수와의 상의 없이 일방적인 기사배포를 통해 하차에 대한 소식을 전달받은 것은 유감이다"고 밝혔다.
이수는 2009년 12월 당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성년자 성매매를 한 사실이 적발되어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