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에 납치된 인질 중 한 명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를 살해했다고 설명하는 영상 메시지가 24일 공개됐다. 일본 주요 언론은 25일 이 소식을 1면에 다뤘다. 지면에 등장하는 주황색 옷을 입은 인물은 또 다른 인질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이며 그가 든 사진이 유카와 씨가 살해된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 억류 세력 측의 주장이다. 일본 정부는 유카와 씨의 생사에 관해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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