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TV 판매량이 지난해 처음으로 5천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 IR팀장 이명진 전무는 29일 4분기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에서 "4분기 LCD TV 판매량이 1천60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까지 삼성전자의 누계 TV 판매량은 3천614만대였으므로, 연간으로 따지면 5천214만대를 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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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13년 4천837만대, 2012년에는 4천678만대의 TV를 팔았다.

이 전무는 올해 삼성전자의 LCD TV 판매증가율이 10% 중반대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