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SK증권은 SK텔레콤[017670]이 올해 배당 등의 주주 환원 확대를 기대할 만하다고 30일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배당 매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았고 해지율도 안정 국면에 접어들어 SK텔레콤이 주주 환원에 관심을 둘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최 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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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작년 4분기 해지율은 1.7%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최 연구원은 "올해 배당 계획과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중간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의 정책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SK텔레콤의 현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 3.3% 이상의 주주 환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