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배우 차승원(45)이 조선시대 비운의 왕 광해군으로 안방극장에 약 1년 만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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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차승원이 오는 4월 방송되는 MBC TV '화정'의 광해군으로 출연한다고 30일 밝혔다.

권력욕에 불타 광해군을 몰아내고 왕의 자리에 오르는 인조로 김재원(34)이, 광해군의 이복 여동생인 정명 공주로 이연희(27)가 등장한다.

드라마는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을 배경으로 인간의 권력욕과 질투를 다룰 예정이다. 방영 중인 장혁·오연서 주연의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작이다.

MBC TV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 사또전'의 김상호 PD와 '이산', '동이', '마의' 등을 집필한 김이영 작가가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