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에 억류된 마지막 미국인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NBC방송 인터뷰에서 "(마지막 미국인 인질인) 26세 여성 구호요원의 억류에 가슴이 찢어진다"면서 "미국과 동맹국은 그의 위치확인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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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여성은 지난해 시리아에서 IS에 억류됐다. 미국 정부는 여성의 안전을 우려해 언론에 신원 비공개를 요청해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IS 인질들의 참수영상을 봤다면서 테러리스트들을 강도 높게 추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는 2일 방송될 예정이지만 NBC는 이날 편집본을 공개했다.

IS는 지난해 8월부터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구호활동가 피터 캐식을 잇따라 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