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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은 "이 구단은 세계 최고의 리그에 속해있는 팀이고 모든 사람이 뛰고 싶어하는 팀"이라며 "새 팀에서 뛸 일이 기대된다"고 6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 영상에서 밝혔다.
이청용은 2009년 프리미어리그 볼턴에 입단했다.
그러나 볼턴이 2012-2013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되고서는 줄곧 2부리그에서 뛰었다.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이청용도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그는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뛴 적 있는 볼턴 동료 딘 막시, 닐 댄스에게 새 팀 정보를 얻었다고 했다.
이청용은 "크리스털 팰리스가 어떤 구단인지, 얼마나 가족적인지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며 "그들은 또 팬들과 팬들이 얼마나 좋은지도 얘기했다"고 말했다.
아시안컵 때 얻은 다리 부상은 아직 털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청용은 "당장 훈련에 참가할 수 없지만 부상이 점차 낫고 있다"며 "회복을 잘해서 곧 경기에 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말에 이청용은 먼저 한국어로 하겠다며 양해를 구하고서 "많은 분이 기대하는 것만큼 빨리 회복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