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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쓰기의 기초 교재로 "기사작성의 기초"라는 책에 대해서 소개한다.
지난 1998년 초판이 나온 이래 해마다 재판을 거듭해 온 『기사작성의 기초』가 그간 달라진 언론 현실을 반영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크게 보강한 개정증보판을 새로 냈다. 이미 나와 있던 기사작성 교재가 외국 책을 그대로 옮겼거나 아니면 지나치게 현장 중심이어서 대학 2~3학년 학생들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감안, 알기 쉽게 쓴 이 책은 신문기사 쓰기의 기초 교재로 그동안 신문방송학을 공부하는 학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3부로 분류하며 12가지로 나누어진다.
1부 _기사와 기자, 편집국의 이해
ㆍ기사란 무엇인가
ㆍ기자는 누구인가
ㆍ편집국의 구조와 기사 만드는 과정
2부 _기사쓰기에 필요한 기초 지식
ㆍ기사의 기본형 : 역피라미드 양식
ㆍ기사거리 찾기
ㆍ취재의 기초와 취재원
ㆍ기사쓰기와 고치기
3부 _기사쓰기의 기본 유형
ㆍ보도자료를 이용한 기사쓰기
ㆍ사건·사고 기사
ㆍ인물 기사
ㆍ미담 기사
ㆍ조사의 중요성과 조사 기사
1부에서는 기사는 무엇이고 기자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그리고 편집국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등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기사 구조에 대한 기초 지식과 기사 찾기, 취재의 핵심 요령 등을 다루었다. 아울러 취재원 관리 요령과 기사에서 취재원을 어떻게 밝히며 기자가 지켜야 하는 취재 윤리는 무엇인지를 함께 소개했다. 3부에서는 기초적인 기사의 유형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보도자료를 이용한 기사 쓰기, 화재와 범죄 등 사건?사고 기사, 인물 기사와 미담 기사, 조사 기사 쓰기의 기본형과 기사작성의 주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초판의 기본적인 틀은 유지하되 인물 기사와 미담 기사의 내용을 대폭 보강했으며, 예문도 가능한 새로운 내용으로 바꾸었다. 또한 4장 ‘기사의 기본형 : 역피라미드 양식’과 8장 ‘보도자료를 이용한 기사쓰기’의 경우 주요 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습 문제도 집어넣는 등 더욱 알차고 새로워졌다. 제대로 된 언론 실무 교육이 뿌리내린 지 얼마 안 된 우리나라에서 이 책은 언론계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현직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도 신문기사 쓰기의 훌륭한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이재경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하와이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아이오와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문화방송 보도국 기자, Journal of Communication Inquiry 편집장, 한국언론연구원 연구위원을 지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쓴 책으로 『방송뉴스 취재와 보도』(공저, 1998)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마하트마 간디의 마음』(공역, 199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