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036460]가 지난해 실적에 대한 실망감 탓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4% 떨어진 4만2천400원에 거래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장중 한때 전 거래일보다 3.86% 떨어진 4만2천3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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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719억원으로 적년보다 28.0% 줄었다고 공시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1.9% 감소한 3천421억원이었다.
허 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8년 이후 대규모로 투자한 자원개발 사업의 이익 개선 속도가 기존 전망보다 늦어지고 있으며, 유가 하락으로 민감도가 높은 글래드스톤액화천연가스(GLNG) 사업에 대한 기대치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 증권사는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6만8천원에서 5만9천원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