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야당 의원이 오클랜드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이민을 완전히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2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퍼스트당의 데니스 오루크 의원은 국회 발언을 통해 "오클랜드에는 이민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뉴질랜드인들이 살 집도 충분하지 않다"며 정부는 외국인들의 뉴질랜드 이민을 완전히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뉴질랜드인들이 계속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클랜드 지역은 뉴질랜드에서 주택난이 가장 심한 곳으로 최근에는 가격까지 크게 오르고 있다.
오루크 의원은 "국민당 정부의 개방 이민정책에 모든 책임이 있다"며 "정부가 주택난에서 뉴질랜드인들을 구하려면 이민 물꼬를 닫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