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땅끝 마을 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맴섬 일출이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땅끝 선착장 앞에 있는 두 개의 섬(맴섬) 사이로 해가 뜨는 맴섬 일출은 15일부터 사흘간 이어진다.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20분 전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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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홀한 맴섬 일출은 매년 2월과 10월, 일 년에 두 차례다.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광경으로 전국 사진 동호인이 몰려 북새통을 이룬다.

    오는 10월에는 24∼27일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택 해남군 홍보담당은 12일 "이달 초부터 맴섬 일출을 기다리는 관광객과 사진작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맴섬 앞 데크 위에서 전국 최고의 일출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