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배우 라이언 필립이 우울증으로 인한 자신의 고통뿐만 아니라 그의 정신적인 질환이 딸에게도 유전되었다고 밝혔다. 라이언 필립은 실버 스크린을 통해 그의 고통받는 연기묘사로 유명한 영화배우이다. 그의 딸 '아바'는 라이언 필립의 전 아내 리즈 위더스푼의 딸로 현재 15세이며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엘르 잡지를 통해서 밝힌 바 있다.
그는 또한 이러한 우울의 기분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지만 슬픔을 통해 고통 받는 것이 아무런 감정없이 우둔한 자로 있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아시다시피 우울증은 제 어린시절부터 커다란 장애물이었어요. 잔인하죠, 성장해 가면서 다소 줄어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그저 타고난 슬픈 사람일 뿐이에요. 저는 감정적이고 다른 이의 감정 상태를 나에게 이입시키죠. 제 딸 아바를 보면, 제 딸도 우울증이있어요. 없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슬픔의 감정이 충만하거나 혹은 그들이 생각을 너무 많이 하기 때문에 삶에서 재미있는 부분을 빼어버리고 분석한다고 말하기도 하죠."
필립은 어두움 속에서 고통받고 있지만 사실 그의 삶에 많은 빛도 있다. 실상 그는 웃는 것을 좋아한다. "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것 보다 웃긴 사람이에요. 그리고 그것은 다소 어두운 유머지요. 자학 유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 슬픔, 우울증을 끄집어 낼 수 있는 곳은 유머에요. 비록 다른 이들에 비해 좀 어두운 유머지만요."
필립의 새로운 주연작이 3월 2일 월요일 저녁 10시에 ABC방송에서 방영된다. 극 중에서 가정적인 남자 역할을 맡은 그가 살인사건을 풀어 나가는 이야기들로 시리즈가 이어져 나가게 된다. 필립이 그의 우울증에도 불구하고 멋진 모습으로 미국 드라마를 통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