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계열사 인력 재편성에 나섰다.

이준 삼성그룹 최고 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4일(한국시간) "각 계열사 직원들을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재편성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룹 채용은 회사의 실적에 따라 올해 말 신규 채용을 줄일수 있음을 암시했다. 업계에서는 10%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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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 경쟁으로 인해 사업환경이 지난해 만큼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그룹의 인력 동결과 신규 채용 축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지난 분기 매출 저하로 인해 그룹의 주력사인 삼성전자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지난 2009년 이래 처음으로 또 다시 임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현재 임원 약 2,000여명의 급여를 동결하고 있다"고 지난 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