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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12.9 인치 아이패드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블룸버그를 통해 전해졌다.
애플 아이패드의 판매실적은 최근 몇 분기 동안 잠잠했다. 이들은 더 커진 스크린의 아이패드를 통해 이를 반전시킬 심산이다. '더 큰' 아이패드의 생산은 애플 CEO 팀 쿡의 계획의 일부로 아이폰 라인에서 아이폰6 플러스를 만들어 생산라인을 뒤흔든 것과 같다.
소문을 통해 거론된 새 태블릿의 이름은 "아이패드 프로"다. 이는 애플의 노트북인 맥북 라인의 작명법과 같다. 맥북 프로처럼 애플은 기업 사용자에게도 많은 아이패드가 보급되길 바라는 눈치다.
블룸버그는 새 아이패드가 올해 봄에서 9월로 연장되었으며 이는 애플의 제작 협력업체의 수급문제에 기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체는 지연된 주된 이유는 기존 아이패드의 9.7인치 사이즈에서 크게 늘어난 '12.9인치 스크린'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봄 이전에 생산을 목표로 정했었다. 일부 사용자들은 태블릿이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 펜을 포함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패드 판매는 '큰' 아이폰에 영향을 받았다. 사실 아이폰 6 플러스는 애플의 최고 이익 실적 증가에 큰 도움을 줬다. 그러나 이로 인해 아이패드의 판매량은 크게 줄었다. 이로 인해 더 큰 화면의 아이패드가 어떤 성적을 올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