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된 2015년형 제네시스 2만6000여 대를 리콜한다고 현대차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6일 밝혔다.
물이 후미등으로 스며들어 이 부품과 연결된 변속기 레버 표시를 실제와 다르게 나타냄으로써 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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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브레이크등 뒤쪽으로 물이 들어갈 경우 전선 등에 물이 닿아 센서나 경고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결함으로 인한 사고가 실제 발생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차는 다음 달부터 차량 소유주들에게 무상수리를 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