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크라이슬러가 점화 스위치 고장으로 SUV와 미니밴 차량 약 70만대를 리콜한다. 

미 안전 규제기관이 6일 게재한 문서에 따르면,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엔진을 정지시킬 수 있는 점화스위치의 결함을 이유로 약 70만대의 SUV와 미니밴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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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콜은 닷지 그랜드 캐러밴 모델과 크라이슬러 타운, 컨트리 미니밴 등 2008년부터 2010년 생산 제품들과 2009년부터 2010년 사이에 생산된 닷지 저니 SUV 모델을 포함한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고객들에게 스위치가 고쳐질 때까지 점화스위치만을 남겨 놓고 남아 있는 모든 아이템을 열쇠고리로부터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그들은 만약 전자 열쇠가 있다면 그것 또한 제거되어야 한다고 전미 고속도로 교통안전 위원회에 의해 게시된 문서를 통해 전했다.

아울러 도로의 상태나 충돌 등이 점화 스위치를 액세서리의 위치 혹은 그 외 정상을 벗어난 범위로 벗어나게 할 수 있으며, 그것이 엔진을 끄거나 에어백, 조향 장치, 파워 브레이크 등의 작동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결함이 있는 점화스위치의 교체가 2008년에서 2009년식 미니밴과 SUV는 오는 4월, 2010년식 차량들은 8월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차량들은 이전에도 같은 이유로 리콜된 바 있다.

제너럴 모터스 또한 비슷한 스위치 결함으로 260만대의 소형 차량을 지난해 리콜했다. 적어도 57명의 사람들이 사망했고 90명 이상의 부상자가 GM 차량 스위치의 결함에 이은 충돌 사고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