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방문으로 국내 식품업계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할랄시장이다.

앞서 지난 5일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 식문화에 맞는 메뉴를 함께 개발한다면전 세계 식품산업을 선도해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연설을 통해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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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기간 이슬람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국내 식품업계의 진출도 보다 확장될 전망이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이란 뜻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된 제품을 말한다. 무슬림은 할랄인증이 있는 제품만 사용할 수 있다. 그에 맞는 인증을 받게 된다면, 전 세계 18억에 달하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셈이다.

할랄식품 시장의 규모는 2012년 1200조에서 2018년에서 1706조원으로 6년만에 50%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