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국 경제발전이 세계 대통령들과 총리들의 급여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테판 하퍼 캐나다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3위에 올랐다. 

반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2만2000달러에 불과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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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미 연방 보고서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0만달러(약 4억4,96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오바마는 대통령 세금면제 조항에 따라 5만 달러의 절세 혜택을 받고 있다. 전 세계 대통령과 총리 중 1위다.

스테판 하퍼 캐나다 총리는 26만 달러로 2위였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3만4400달러로 3위였다. 독일 정부 데이타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의 연봉은 21만6000 유로로 올 해 3월부터 2.2% 인상되었다.

4위는 22만3500달러의 연봉을 받는 제이콤 쥬마 남아프리카 대통령이 차지했고, 5위는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로 연봉이 21만4800달러였다.

6위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20만2700달러), 7위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19만4300달러)였다. 올랑드 대통령은 2012년 연봉이 30% 삭감되기 전에는 27만4522 달러로 로 오바마에 이어 2위였지만, 7위로 밀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13만6000달러로 8위였는데, 최근 1년 동안 러시아가 최악의 경제 위기에 직면하면서 지난 주 연봉을 10% 삭감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세계 두 번째 경제 대국인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으로, 그의 연봉은 고작 2만2000달러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것도 올해 60%가 인상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