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 한인 3명이 한국 유학생과 중국 유학생으로부터 학생 비자를 허위로 발급해주고, 돈을 챙긴 혐의로 체포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연방대배심은 전날 10일 어학원 원장 심모(51)씨 등 3명을 이민사기 공모와 허위에 의한 이민서류 사용 및 보유 혐의로 기소했으며 연방검찰은 대배심의 결정에 따라 11일 이들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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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심씨는 주로 한국 유학생과 중국 유학생 약 1500여명으로부터 600만 달러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씨는 불법체류 조장,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도 기소됐다고 밝혔다.
미국법상 이민 관련 사기죄는 최대 징역 10년, 자금세탁은 최대 징역 20년에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CN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