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국내와 국외에서 한국문화와 언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미 동포 사회에서도 자녀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국립국어원에서 재미동포들을 대상으로 ‘자녀를 한국어 학교에 보내겠느냐’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4.3%는 ‘그렇다’고 답변했다.
Like Us on Facebook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인은 한국어를 잘해야 하니까’가 31.1%로 가장 높았다. ‘가족간 의사소통’은 23.2% 였고, ‘미국에서 취직이나 성공에 유리하다’는 15.9% 였다.
미국 내 정규 학교에서도 한국어반이 개설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어진흥재단 집계에서도 미국 내 주요 도시 정규학교의 한국어반은 2011년 75개에서 2013년 124개로 배 가까이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한국의 경제와 문화적 성장 덕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