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영업 논란 속에서도 성업 중인 유사 콜택시 우버가 미국 뉴욕의 택시인 '옐로캡'을 등록 대수에서는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앱을 통해 택시 이용객과 운전사를 연결해주는 우버 택시는 지난 2011년 뉴욕 시에 등장한 이후 영업을 확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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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뉴욕 시 택시·콜택시위원회의 새 자료에서 뉴욕 시에 등록된 우버 택시가 1만4088대로 1만3587대인 옐로캡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뉴욕에서 우버 이용객은 하루 2만∼3만 명인데 반해 옐로캡 승객은 무려 44만 명에 달하는 등 대중성에 있어서는 옐로캡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언론에서는 자신의 차량을 소유한 우버 택시 기사는 주 40시간 이하로 일하는 반면, 택시회사 소속인 옐로캡 기사는 거의 온 종일 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