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26)이 스위스 로잔의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를 마치고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태환의 소속사인 팀GMP는 물의를 일으켜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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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GMP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FINA의 기밀유지조항을 지키기 위해 어떤 답변도 할 수 없었다"면서 "이번 도핑양성반응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린 점에 대해 박태환 자신은 물론 소속사에서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팀GMP는 수영연맹 측과 이른 시일 안에 이번 도핑 파문과 관련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