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州)가 미국 50개 주 중에서 부자들에게 가장 많은 세금을 부과하는 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윌릿 허브조사에 따르면, 금년도 소득세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뉴욕 주의 연소득 15만달러 이상 고소득층 소득세 비율이 12.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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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코네티컷 주가 11.19%로 2위를 차지했고, 메릴랜드 주(10.4%), 뉴저지 주(10.29%)가 뒤를 이었다. 동부 주에서 세금을 많이 부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특히 뉴욕 주는 부자뿐 아니라 연소득 2만5,000달러에서 5만달러인 중산층에게도 12.41%의 소득세를 부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세금을 부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알래스카주는 고소득층 과세비율이 3.42%로 뉴욕주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 전국에서 조세부담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