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신형 K5의 외관 이미지를 26일 선보였다. 이는 북미형 사양으로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K5의 외관은 '핫스탬핑' 공법을 라디에이터 그릴에 적용해 전면부 이미지를 장식했다. 핫스탬핑이란 950도의 고온으로 가열된 철강 소재를 도장 찍듯 프레스로 성형한 뒤 급속 냉각시키는 공법이다. 

Like Us on Facebook

K5는 2010년 출시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30만대 이상 팔린 모델로, K시리즈 판매 중 4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신형 K5는 기아차에서 5년 만에 출시하는 2세대 시리즈다. 

뉴욕모터쇼는 4월 3일 맨해튼 34가에 위치한  재비츠센터(Jacob Javits Center)에서 개최되며, 정식 오픈행사는 4일 오전 8시 30분에 시작, 전시장은 10시 부터 공개된다. 행사는 4월 12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