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30일 하락 마감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 협상 타결 가능성과 달러 강세 여파로 유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대비 19센트(0.4%) 하락한 배럴당 48.68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배럴당 47.61달러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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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5월물 선물 가격은 전날대비 배럴당 29센트(0.51%) 하락한 56.1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시장은 이란 핵 협상 타결 가능성에 집중했으며 달러 강세 역시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다만 미 국무부 관계자들이 이란과의 핵 협상 타결 가능성은 50대 50이라고 언급하는 등 불확실성이 나타나며 유가는 낙폭을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