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엘비스 프레슬리, 클라크 게이블 등 유명인사들이 즐겨탔던 미국 럭셔리 승용차 브랜드 ‘링컨 컨티넨탈’이 13년만에 재생산에 들어간다.

30일 뉴욕시에서 열린 뉴욕 국제 오토쇼 개막에서 포드 자동차의 링컨 컨티넨탈 콘셉트카를 선보였고, 내년 중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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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컨티넨탈 13년만에 부활시킨 ‘중국의 힘’

링컨 '컨티넨탈 콘셉트카' [링컨공식홈페이지]

링컨 컨티넨탈 13년만에 부활시킨 ‘중국의 힘’

링컨 컨티넨탈의 부활은 최근에 링컨 모델의 판매가 호전된 것에 따른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다. 그리고 컨티넨탈 브랜드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포드는 작년 말 중국에서 다른 링컨 모델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 20개 이상의 대리점을 더 오픈할 예정이다. 중국 부유층들 사이에서 링컨 모델은 미국의 전통을 간직한 최고급 브랜드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포드는 링컨모델의 대표주자인 링컨 컨티넨탈의 부활을 결정한 것이다.

마크 필즈 포드차 최고경영자(CEO)는 컨티넨탈이 항상 링컨 모델 가운데 최고급을 대표해왔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즈(NYT)는 “중국 소비자의 관심이 링컨 컨티넨탈을 되살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