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에 사는 어카운트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정국(35세)씨는 새 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 버짓은 4만불 이하, 크레딧 카드를 사용한 것 이외에는 크레딧 포인트에 영향을 줄 만한 경제 활동은 한 적이 없다.

정국씨는 나중에 집을 구매하기 위해 차 구매를 통해 크레딧 점수를 올리는 방향으로 다운페이를 캐시로 60% 이상을 하고 나머지는 론(대출금)을 통해 6개월 분납하여 크레딧 히스토리에 남기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아니면 일시불로 사는 것 또한 크레딧 점수를 올리는 것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는 중이다.

B은행 론(loan) 부서 담당자 유키씨는 “새 차를 구매하며 크레딧 점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운페이를 한 이후, 일년 정도 기간을 두고 정확히 갚아 나가는 것이다. 미국은 크레딧 점수 뿐만 아니라 히스토리 또한 매우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은행에서는 대출받는 이의 크레딧 점수와,히스토리 등등을 고려하여 집을 살 때 받는 론의 이자율이 결정한다. 그러나 전부 캐시로 살 경우에는 차 보험료를 낮게 책정할 수 있다. 은행에서 론을 받을 경우 딜러에서 원하는 차 보험상품을 구매해야 하지만 본인 차일 경우에는 필요 이상으로 높은 커버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유키씨는 또한 자동차 딜러는 론에 대한 이자를 취하기 위해 어떻게든 파이낸스를 하도록 몰아가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이고, 히스토리가 없고 인컴이 없는 사람은 론을 받을 때 이자율이 높거나 코사인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