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 지역에 대형 토네이도가 발생해 피해가 늘고 있다.

10일 미 언론들은 미 중서부 지역에 최대 14개에 달하는 토네이도가 발생해 현지주민 2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주택가는 폐허로 변했고, 수많은 집들에 전력공급이 차단됐으며 달리던 차들과 가로수들이 쓰러지는 등 각종 사고와 피해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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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서부 미주리와 아이오와, 일리노이 주와 인디애나, 특히 일리노이 북부 지방이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이번 토네이도의 영향권에 속한 주민이 최대 9,500만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