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 한국 CCM 유명 가수 송정미 씨가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선다. 크리스천 음악 가수로써는 처음으로 서는 것이여서 미국 한인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CCM을 하나의 음악 장르로 개척해 온 송정미 씨는 다음 달 30일 오후 7시 뉴욕의 카네기홀 아이작 스턴 오디토리움에서 콘서트를 가진다. 그간 한국의 대중가수들이 카네기홀 무대에 오른 적은 있지만 한국 CCM 가수로는 처음이고 한국 가수로는 여섯 번째이다. 

이번 콘서트는'축복송'이란 주제로 위로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국악과 접목한 CCM 공연이라는 점과 한국 어쿠스틱 기타리스트의 거장인 함춘호 씨를 포함해 최고의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정미 씨는 27년간 2,000회가 넘는 공연을 해왔지만 이번 공연은 마치 처음 무대에 오르는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