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운전 중 문자메시지나 전화통화 등 휴대폰 사용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오는 15일까지 뉴욕주경찰들이 경찰순찰차는 물론 아무 표시가 없는 일반차량까지 동원해 뉴욕주 곳곳에서 운전 중 문자메시지 발송과 전화통화 등 휴대폰과 휴대기기 사용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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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주지사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면 성인에게는 벌금을, 미성년운전자에게는 운전면허를 정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으로 아찔한 순간을 경험하는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라며 뉴욕주는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주는 지난해 가을에도 집중단속을 벌여 약 550건에 대해 벌금을 발부 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미 전역에서 휴대전화 사용 등에 따른 교통사고로 3,100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