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이민자 비율이 점점 늘어 8년 뒤에는 7명 중 1명이 이민자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수 성향 매체인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미국 이민연구센터(CIS)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1900∼2010년 미 인구센서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4,000만명 정도인 이민자 수는 2023년엔 5,100만명(14.8%)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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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는 이민자 출신 미국인이 이후로도 꾸준히 늘어 2060년쯤엔 7,820만명으로 전체의 18.8%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이민자는 124만 명이며 영주권을 받은 이들은 110만 명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븐 카마로타 보고서 책임자는 “이민 인구는 일자리와 교육, 사회기반시설, 혼잡, 환경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킨다”며 “이민자들을 성공적으로 흡수·통합하는 우리의 능력도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