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의 객원교수가 됐다.

우석대는 23일(한국시간) 가희와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최영석 감독을 태권도학과 객원교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가희는 이날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열린 위촉장 수여식에서 위촉장을 받았다.

Like Us on Facebook

가희는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SBS연예대상 예능 뉴스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방송과 뮤지컬 등에 출연하며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가희는 호신 수준의 태권도 실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희는 우석대에서 공연예술에 관해 수 차례 강연을 한 것이 인연이 돼 객원교수로 임명됐다.

최연소 공인 7단의 최 감독은 올림픽과 아시아게임 국가대표팀 코치 등을 역임했으며, 태국 국가대표팀 감독 겸 태국 카셋삿대학교 스포츠과학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우석대 관계자는 "태권도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하는 '공연예술과 태권도의 융합을 통한 태권 공연예술 창출'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만능 공연예술가인 가희와 태권도 전문가인 최 감독을 객원교수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