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24일 장중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전날 15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후 상승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27.76(0.15%) 상승한 1만8086.45를,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대비 5.44(0.26%) 오른 2118.37을, 나스닥종합지수는 전날대비 37.88(0.75%) 상승한 5093.9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의 어닝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으로 출발한 후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내구재주문 건수 역시 8개월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투심을 부양하고 있다.
센터 펀드의 제임스 아베이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오늘날은 MS, 인텔, EMC 등 배당금이 높은 많은 우량주 기술기업들이 많다"며 이는 지난 2000년 인터넷 버블로 인한 최고치 기록 경신 때와는 성질이 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