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주차 문제로 다투다 50대 아파트 경비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10대가 입건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24일 아파트 경비원과 말다툼을 하다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폭행)로 정모(19)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군은 지난 22일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양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오토바이 주차 문제로 경비원 조모(57)씨와 다투다 홧김에 조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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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군은 경찰 조사에서 "오토바이를 세워둔 위치가 평소와 달라 조씨에게 따졌는데 조씨가 먼저 침을 뱉고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재 병원에 입원한 조씨의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