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전 11시 56분(현지시각)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81Km 떨어진 '람중'지역에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최소 2430여명이 사망했다고 26일 네팔 당국은 발표했다.

이번 지진은 카트만두의 피해가 가장 컸고,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주변 국가에도 지진 피해로 사망자들이 발생했다. 또한 현재 수색 및 생존자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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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진으로 인도,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의 나라에서 긴급 지원 및 구호물자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네팔의 이번 지진은 1934년 카트만두 동부 대지진으로 1만여명이 사망한 이후 최악의 참사이고, 1988년 동부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으로 720여명이 사망한 이 후 세번째 네팔에서 일어난 대형 지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