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북미재활용산업협회(ISRI)에서 가전업계 최초로 '재활용 설계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 TV, 슈퍼 울드라HD TV 등 프리미엄 TV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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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RI는 LG전자 프리미엄 TV에 적용된 작고 가벼운 포장, 수은이 함유되지 않은 패널,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소재 및 쉽게 분해되는 모듈 등을 높이 평가했다.

조주완 미국법인장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SRI는 1,600여개사가 속한 북미 지역 최대 재활용 관련 단체로, 전날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환경단체, 학계, 언론계 등의 인사 1천여명이 참석했다.

ISRI가 선정하는 재활용 설계 우수 기업상은 유해 물질 사용 여부, 친환경적 제조공정, 재활용 가능성 등을 검토해 매년 가장 친환경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