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5)가 지진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네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만달러(약 1억 700만원)를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8일(한국시간) "김연아가 최근 지진 패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네팔 어린이 돕기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며 "김연아의 기부금은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위생, 보건, 보호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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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친선대사인 김연아는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니세프는 이번 지진으로 큰 고통에 놓인 네팔 어린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긴급 구호 사이트를 소개하는 등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기부금까지 쾌척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최근 들어서는 기부 천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1월에는 아이티 지진 피해자들에게 1억원을 기부했고, 그해 7월 아이티 후원 공익광고를 촬영했었다.
또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피해지역 어린이 돕기에도 나섰었고, 지난해에는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