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강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네팔에 40여명 규모의 긴급구호대를 순차적으로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119 대원들로 구성된 탐색구조팀 10명을 이날 우선 파견했다.
이들과 함께 현지에서 숙박 시설과 운송 수단 확보 등 현지에서 긴급구호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외교부. 보건복지부. 국민안전처. 코이카 직원으로 구성된 선발대 5명도 현지로 급파했다.
27일 파견된 선발대 15명은 한국시각으로 28일 오후 5시경 카투만두에 도착해 네팔 군 사령부로부터 재난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카투만두 동쪽으로 15km 떨어진 박타푸르로 이동해 야간 긴급구호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탐색구조팀과 의료진으로 구성될 나머지 30여명은 내달 1일 현지로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