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가 지난 2014년 가장 뜨거운 호화 부동산 시장으로 등극했다.
크리스티스 인터네셔널 부동산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건물들의 중심지들이 점점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토론토는 급부상 중에 있다는 것이다.
2014년 호화 부동산 판매 기록은 세계 최고 10대 부동산 시장이 저조해 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 기록은 세계 최고의 부동산 회사 크리스티스가 판매가, 스퀘어피트 당 평균가, 호화 부동산 판매 수 등을 바탕으로 계산했다. 주택은 백만 불 이상일 때 “호화” 주택으로 분류 된다.
두바이, 홍콩, 런던,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뉴욕, 파리, 샌프란시스코, 시드니에서 모두 호화 주택의 판매가 줄어들 때,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놀랍게도 37% 증가를 보였다.
“2014년은 토론토 시장의 두번째 최고 기록을 갱신한 해였다. 만약 토론토에 물량이 더 있다면, 이 기록은 또 쉽게 깨질 것”이라고 크리스티스 관계자는 말했다.
크리스티스는 토론토에 매우 적은 수의 물량으로 인해 비교적 평범한 집의 가격도 1-2백만불까지 올라가게 되었으며, 더 크거나 혹은 선호하는 지역에 있는 집들은 2-4백만불까지도 올랐다.
국제통화기금 (IMF) 에 따르면 캐나다의 집값은 2000년 이래 놀랍게도 60%가 상승했으며, 이에 여러 분석가들이 거품 경보를 울렸다. 캘거리와 벤쿠버도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IMF는 지난 3월, 캐나다의 “과열된” 주택 시장이 “식어질 것” 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014년 7월, 신용평가기구 피치는 캐나다 주택 가격이 실제로 20% 과대 평가되었다고 측정했다. 더 최근인 화요일에는 캐나다 은행이 주택 시장이 10-30% 과대 평가 되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느린 주택 시장 발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티스는 연간 주택 시장에서 주택 판매가 16% 겅충 뛰는 가운데 호화 부동산도 2014년에 좋은 판매 기록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것은 부동산 투자가 “부의 안전 금고”라고 여기며 투자 가능한 금융이 1백만불 이상 소유한 고액순자산보유자 (HNWI) 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런던과 뉴욕은 크리스티스 호화 부동산 시장 순위에서 최고점을 찍었다. 2014년 영국의 판매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뉴욕에 있는 한 주택은 1억불에 판매 돼 2014년 한해 5번째로 비싼 주택 판매가를 기록했다.
한편, 연예인들이 몰려 있는 베벌리 힐스의 최고가 호화 저택은 8백만 불에서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