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지난 30일(현지시각) 불법 택시 단속을 위해 광저우시 우버(Uber) 사무실을 급습했다고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우버는 사무실 급습 현장에서 1000여대의 휴대폰을 압수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저우시 당위원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최근 시장 질서 혼란을 막기 위해 불법 운송 영업 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여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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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우버 측은 "현재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는 중”이라며 “그동안 우버는 당국과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다”고 전했다.

우버 측은 자사가 운송 업체가 아닌 신기술 업체라고 주장해 왔으나 중국 당국은 이는 엄연한 불법 운송 영업행위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