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동서를 잇는 티오가 로드(120번 도로)가 지난 4일부터 조기 오픈됐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공식 SNS를 통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기 오픈은 지난 겨울 캘리포니아 주의 가뭄으로 인한 것으로, 지난해에도 5월 2일 같은 이유로 이 도로를 조기 오픈한 바 있다.

그러나 공원 안에 있는 캠핑장과 주유소, 상점 등은 아직 문을 열지 않았고, 부분적인 도로 보수작업으로 교통 정체가 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 고지대 등산로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어 눈길을 걸을 때나 개울을 건널 때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