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종결을 선언했다.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피해 지역 가운데 에볼라 종식이 선언된 것은 라이베리아가 처음이다.
라이베리아는 2013년 12월 첫 발병 이후 1만 500여 명이 감염돼 4,700여 명이 숨진 에볼라 최대 피해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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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는 지난 3월 27일 마지막 발병자가 숨진 이후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기의 두 배인 42일 동안 라이베리아에서 새로운 발병 사례가 없었다고 전했다.
라이베리아는 특별 검역 대상에서도 제외됐으며, 현재 기니와 시에라리온 두 곳에서만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