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지난 8일 동아시안컵 일정을 확정 발표하며 한일전은 오는 8월 5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동아시안컵 대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개최되고, 한국, 일본, 중국,북한 4개국에서 남녀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

이번 한일전이 관심을 끄는 것은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알제리를 이끌고 한국에 4-2 참패를 안긴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일본 대표팀을 맡게 된 후에 갖는 첫 대결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요즘 일본 위안부 문제에 대해 아베 총리의 사과 없는 이 때, 국민들에게 통쾌한 승리를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에 앞서 한국 슈틸리케호는 2일 홈팀 중국과 1차전을, 북한과는 9일 최종전에서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