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가 AOL을 현금으로 44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2일 화요일에 발표했다. 오늘날의 모바일 폰의 왕이 한 때 미디어의 왕을 인수하는 것이다.
버라이즌은 미국에서 가장 큰 모바일 폰 회사이며 비지니스와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 같은 초고속 인터넷 라인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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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L은 타임워너를 1,650억 달러에 인수했었지만 닷컴 버블의 절정의 상징이자 대실패나 다름없는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지금은 이전 모습의 흔적만 남아 있을 뿐, 미디어 수집과 기술 자산의 작은 부분만을 관리하고 있을 뿐이다.
버라이즌은 이번 딜을 통해 비디오 사업을 확장하려 한다. 버라이즌이 갖고 있는 탄탄한 모바일 폰 네트워크를 통해 이미 모바일 비디오 마켓 지분을 선도하고 있지만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소위 지나치게 오버해서 인터넷을 통해 텔레비전 컨텐츠 지분마저 차지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버라이즌의 AOL의 인수는 웹사이트 호스트나 스트리밍 컨텐츠 따위 보다 더 큰 것을 사는 것이다. 비디오와 온라인 광고 기술에 덧붙여 AOL은 무작위로 국제 뉴스들을 모으며 계속 성장 중인 허핑턴 포스트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규모는 줄고 있지만 여전히 수익성 있는 모뎀 인터넷 통신 사업이 있으며 이를 통해 너무 외진 곳에 살아 광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버라이즌의 비전은 고객에게 글로벌한 멀티스크린 네트워크 플랫폼을 기반의 고품질 디지털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라고 버라이즌의 CEO 로웰 맥아담이 성명을 통해 말했으며 "이 인수건은 소비자와 제작자, 광고주들의 스크린 교차의 접점을 통해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전략에 도움을 줄 것이다." 라고 말했다.
버라이즌은 월요일 종가 기준 주가 42.59불에 17퍼센트 이익을 붙인 주당 50불을 AOL에게 지불할 예정이다.
"버라이즌의 비전과 AOL은 함께 공유할 것이다." AOL의 회장이자 CEO인 팀 암스트롱이 말했다. "우리들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루었으며 모바일과 비디오를 통해 미디어의 새로운 세대를 만들어 가는 버라이즌과 팀이 된 것에 들떠 있다."
암스트롱씨는 인수 후에도 AOL에 남아 있을 것이다. 버라이즌은 현금과 단기 부채로 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버라이즌은 LionTree Advisors와 Guggenheim Partners에게 조언을 받았으며 Weil, Gotshal & Manges에서 법적 자문을 받았다. AOL은 Allen & Company에서 조언을 받았으며 Wachtell, Lipton, Rosen & Katz에서 법적 자문을 받았다.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은 완전한 인수 완료는 오는 여름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