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장중들어 초반의 하락폭을 줄여 나가는 모습이다. 국채시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국제유가의 상승이 에너지 관련주들을 끌어 올리며 초반의 하락폭을 상쇄시키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0.01% 하락한 1만8104.00을,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0.27% 떨어진 2099.62를, 나스닥종합지수는 0.05% 하락한 4991.0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전날 급등세를 펼쳤던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날 다시 안정세를 되찾는 모습이다. 불안감이 증시에도 이어지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로 인해 증시 투자 매력도가 더 높아졌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가파르게 오르는 국제 유가도 증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상승세를 지속하며 다시 배럴당 60달러선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