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화요일 산타바바라 카운티 골레타·레퓨지오 스테이트 비치 부근에서 파열된 송유관을 통해 2만1,000갤런으로 추정되는 원유가 새어 나와 산타바바라 카운티 바다 위를 4마일(6.4km) 가량을 검게 뒤덮었다고 관계당국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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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바바라 지역 소방당국에 따르면, 송유관에서 유출된 기름은 지하 배수로를 타고 바다로 흘러들어 갔다.
해안경비대 안드레아 앤더슨 하사관은 "파열된 파이프라인이 보고된 것은 정오께였다. 해안경비대 승무원들이 오후 3시경 새는 것을 멈추게 했다"고 전했다.
연방·주·지역 관계자들은 원유가 새어있는 사고 현장에 도착해 누출 원인을 조사했고, 정화 활동에 나섰다.
LA타임즈는 이 송유관을 관리하는 '플레인스 올 아메리칸 파이프라인 LP사'에 공식적인 대답을 요구했으나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